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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러브 버그(사랑 벌레)라고 불리는 벌레 떼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기승을 부리는 러브버그 때문에 밤잠을 설치는데요.
징그러운데 이롭다고 하니 마냥 미워할 수도 없어 더 힘듭니다.
러브버그 익충 이유
러브버그의 공식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로 독성이 없고 인간을 물지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 않는 익충입니다.
되레 러브버그는 진드기 박멸과 환경 정화에 도움을 주는 익충입니다
첫 번째, 유충은 분해자 역할을 합니다. 러브버그 유충의 경우 낙엽을 분해하여 토양을 비옥하게 합니다.
두 번째, 성충은 화분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러브버그 성충의 경우 꿀벌과 같이 꽃의 수분을 도와줍니다.
※ 러브버그를 박멸하고자 유충서식지인 산과 숲 일대에 무분별하게 살충제를 뿌리는 경우 숲에 있는 다양한 곤충 등을 함께 죽이는 생태계 교란과 더불어, 사람에게 더욱 해로울 수 있습니다.
현재 가장 많이 출현하고 있는 곳은 이곳이라고 합니다.
러브버그 물림
간혹 창틀을 뚫고 러브버그가 나타났다거나 러브버그에게 물림을 당했다는 사람이 커뮤니티를 통해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러브버그는 액체 등을 흡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달된 입 구조가 아니라서 애초부터 방충망을 뚫거나 사람을 물 수 없는 신체 구조를 가지고 있는 곤충입니다.
러브버그의 천적
러브버그의 천적으로는 잠자리, 거미, 새 등이 있습니다.
특히 조류가 러브버그를 먹이로 삼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러브버그 모기
러브 버그는 사람에겐 해를 끼치지 않지만 특유의 생김새가 혐오감을 주는 데다, 집안이나 자동차에 들어가 문제를 일으킵니다.
러브 버그가 모기를 먹도록 유전자 조작이 됐다거나 생태계에서 천적이 없다는 루머가 퍼지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러브 버그는 꽃가루와 꿀을 먹고 사는 작고 느린 초식성 곤충이라 모기를 먹지 못합니다.
개체 수가 워낙 많아 천적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거미, 잠자리, 새에게 잡아 먹히죠.
러브 버그는 수컷 6mm, 암컷 8mm 크기의 털 파리과 곤충입니다.
겨울~봄철 산간 지역에서 애벌레로 살다가 기온과 습도가 오르면 성체가 됩니다.
러브 버그는 지난달까지 유례없는 가뭄 탓에 성체가 되지 못하고 애벌레 상태로 지내다, 지난달 말 장맛비가 내리는 동시에 때 이른 폭염까지 찾아오자 우화하기 좋은 환경이 된 것입니다.
전문가의 의견으로 지금 눈앞에 보이는 러브버그는 1~2주 내로 다 사라질 전망이라고 하니, 조금 더 기다리시면 러브버그 기승은 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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